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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뉴스정리

2024년 10월 21일 어피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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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뉴스 브리핑

 

1. 일정
● 21일 오늘, 지구 관측용 인공위성 제조기업인 루미르가 코스닥시장에 신규 상장한다. 
● 21~22일 이틀간 원통형 이차전지 안전 부품 및 자동차 전자장비 부품을 생산하는 성우의 코스닥 공모주 청약이 있다. 

2. 핫이슈
● 지난 17일, 정부가 부동산 정책금융인 ‘디딤돌대출’ 한도를 제한하는 조치를 내렸다가 하루 만에 물러섰다. 
은행권에 대출 제한을 잠정 유예하라고 통보한 상태다. 

3. 투자, 재테크
● 국제 정세 불안에 금값이 다시금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난 18일 온스 당 2천700달러(약 370만 3천 원)를 돌파했다. 

4. 기업 소식
● 오는 21~22일로 청약일정을 예정했던 케이뱅크가 기업공개(IPO) 계획을 연기했다. 
수요를 예측한 결과 성공적인 상장을 기대하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 현지 시각 18일, 인도에서 현대차 인도법인 기업공개(IPO)가 청약률 200%를 넘어서며 흥행했다. 
개인투자자 청약이 저조해 걱정했으나 막판에 기관투자자들이 대거 뛰어들며 ‘반전’에 성공했다. 
● 세계 최대 파운드리 기업 TSMC의 올해 3분기 순이익이 작년 동기 대비 54.2%가량 늘어나 약 14조 원을 기록했다. 
최근 엔비디아, 애플 등 빅테크 기업들의 AI 칩 생산 수요가 몰린 영향이다. 

5. 장바구니 물가
● 폭염으로 인해 배춧값이 폭등한 가운데, 홈플러스에서 예약판매 중인 절임 배추가 품절됐다. 
김장철 전에 저렴한 절임 배추를 미리 확보하려는 수요가 몰려, 작년보다 판매량이 3배가량 늘었다. 

6. 글로벌 뉴스
● 캐나다와 인도의 외교 갈등이 심각하다. 
캐나다는 인도 외교관을, 인도는 캐나다 외교관을 자국에서 각 6명씩 추방했다. 
지난해 6월 인도로부터 분리독립을 요구하는 시크교 지도자가 캐나다 영토에서 암살된 사건 때문인데, 캐나다는 인도 정부가 이 암살에 연루됐다고 주장한다. 

7. 경제 지표
● 지난 18일, 금리 인하로 인한 유로화 약세와 트럼프 전 대통령 미 대선 재선 확률 상승에 원-달러 환율은 장중 1,370원을 넘어섰다. 
● 고금리·고물가에 따른 내수 부진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8월 국내은행의 대출 연체율이 0.53%로 5년 9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대기업을 제외한 중소기업과 자영업자 대출, 가계 대출 모두 연체율이 올랐다. 

8. 부동산
● 공사비 급등에 시공사들이 사전청약 단지 사업을 잇달아 취소하고 있다. 
사전청약에 당첨됐다가 일방적으로 취소를 통보받은 피해자에게 정부는 청약통장의 가입 기간을 취소 기간까지 연장해 인정해 주겠다고 했지만, 피해자들은 향후 해당 부지에 새 아파트가 들어설 경우 당첨 자격 유지를 요구한다. 


기업

 

‘기술 발전보다 비용 절감’ 
삼성전자, 인텔처럼 될까?

삼성전자 위기의 원인을 요약하면 삼성전자는 근본적으로 기술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경영진이 기술 우위 발전을 포기하고 재무와 법무 중심 경영을 하고 있어 지금 같은 위기가 왔다는 것이다. 
SK하이닉스가 대표적인 AI 반도체, HBM을 생산해 엔비디아에 납품하고 있지만, 삼성전자는 생산과 납품 모두 어려움을 겪고 있다. 
HBM 개발에 먼저 뛰어든 것은 삼성전자이지만 2019년 비용 절감을 이유로 관련 연구개발을 포기했다. 
삼성전자는 수년간 R&D 투자에 게을렀다는 지적을 받는다. 

인텔은 2000년대 초반까지 ‘반도체 제국’이라 불렸던 미국의 종합 반도체 기업이다. 
하지만 최근 들어 대규모 적자를 내며 올해 또 다른 반도체 기업 퀄컴에 인수 대상이 될 정도로 몰락했다. 
인텔이 무너진 이유로는 경영전략 실패가 지목됐다. 
인텔은 재무와 마케팅 중심으로 경영하기 시작한 2000년대 이후 빠르게 변하는 반도체 트렌드를 따라잡지 못해 2000년대 스마트폰 등 모바일 중심 트렌드도, 2020년대 AI 트렌드도 놓쳐버렸다. 
특히 2017년 비용 절감을 이유로 챗GPT 개발사인 오픈AI의 지분 확보 기회를 걷어찬 것이 뼈아픈 실책으로 꼽힌다. 

 

산업

 

제2의 ‘티메프’ 방지 대책 핵심은 ‘정산 주기’

제2의 ‘티메프’ 사태를 방지하기 위한 방안이 발표됐다. 
올해 3분기, 이른바 ‘티메프’ 정산 지연 사태로 큰 파장이 있었다. 
당시 사건의 근본적인 원인을 두고 ‘긴 정산 주기’가 지적됐는데, 이번에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대규모유통업법 개정안은 바로 이 점을 바로잡는 데 초점을 맞췄다. 

대규모유통업법 개정안은 국내 중개거래수익(매출액) 100억 원 이상이거나 중개거래규모(판매금액) 1000억 원 이상인 온라인 중개거래 사업자에게 적용된다. 

♣ 정산주기
기존 : 이커머스 플랫폼이 셀러(판매자)에게 판매 대금을 지급하는 주기에 기준이 없어, 최장 70일에 달할 정도로 길었다. 
개정 : 소비자가 구매를 확정한 날로부터 20일 이내에 셀러에게 판매 대금을 정산해 줘야 한다. 

♣ 판매 대금 관리
기존 : 정산되기 전 판매 대금을 다른 용도로 사용하더라도 특별히 제재를 받지 않았다. 
개정 : 플랫폼이 직접 판매 대금을 관리하는 경우, 절반 이상을 금융기관에 따로 보관하거나 지급보증보험에 가입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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