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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뉴스정리

2024년 11월 18일 어피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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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뉴스 브리핑

 

1. 일정
● 18일 오늘 이차전지 장비 제조 및 판매 기업인 엠오티,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소재와 이차전지, 헬스케어 소재를 연구하고 생산하는 에스켐이 코스닥에 상장한다. 
● 18~19일, 고속도로 등 사회 기반 인프라에 투자해 해당 수익을 분배하는 기업, 케이비발해인프라투융자의 코스닥 공모주 청약이 있다. 

2. 핫이슈
● 미국 재무부가 우리나라를 ‘환율관찰대상국’으로 지정했다. 
외환시장 개입을 통해 환율을 자국에 유리하게 조작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한다는 건데, ‘환율조작국’으로 지정되면 미국의 경제제재를 받을 수 있다. 

3. 증시 UP&DOWN
● 14일 목요일 삼성전자가 4만 원 대로 시장을 마감했던 것에는 옵션만기일의 변동성이 영향을 미쳤다. 
다음날인 금요일에는 반등해, 53,500원 종가를 기록했다. 
● 차기 트럼프 행정부가 전기차 세액 공제 폐지를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자, 전기차에 들어가는 국내 이차전지 관련 종목들이 크게 떨어졌다. 
미국에서는 테슬라 주가도 5.77%나 하락했다. 

4. 투자, 재테크
● 금값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지 2주 만에 8%나 하락했다. 
강달러 등 트럼프 집권 시 나타날 경제 현상에 대한 기대치가 금값 상승에 대한 기대를 약화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5. 산업, 시장 동향
● ‘썩는 플라스틱’이라고도 불리는 생분해 플라스틱이 인기다. 
이상기후가 심각해지면서 주요 소비재기업이 생분해 플라스틱 투자에 나서고 있어,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하는 중이다. 
● 국내 라면 시장의 ‘빅3’로 불리는 농심, 오뚜기, 삼양식품의 실적이 엇갈렸다. 
올해 3분기 삼양식품은 ‘불닭볶음면’의 글로벌 인기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01% 증가한 영업이익을 달성한 반면, 농심과 오뚜기는 각각 약 33%, 23% 감소한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6. 장바구니 물가
● 배춧값이 한 달 사이 62% 급락하면서 대형마트에서도 지난달에 비해 ‘반값’으로 판매하게 됐다. 
포기당 평균 소비자 가격은 3,300원대다. 

7. 글로벌 뉴스
● 미국 대선 이후 일론 머스크가 소유한 SNS인 X(구 Twitter)에서 유명 인사들의 탈퇴가 잇따르고 있다. 
마크 저커버그의 메타가 내놓은 단문 중심 SNS 스레드(Thread)의 활성 이용자 수가 X를 턱밑까지 추격한 상황이라, 판도가 뒤집힐지 주목받는다. 


기업

 

남양유업 브랜드 되살릴 수 있을까?

남양유업은 2013년부터 대대적인 소비자 불매운동으로 오랫동안 차지하고 있던 민간 유업계 시장점유율 1위를 내주는 등, 꾸준한 실적 악화가 있었다. 
올해 초, 남양유업의 주인이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온 홍원식 창업주 일가에서 사모펀드 한앤컴퍼니(한앤코)로 바뀌었다. 
경영권이 한앤코로 넘어온 지 6개월 만에 남양유업은 영업이익 5억900만 원을 기록하며 5년 가까이 이어져 온 적자의 늪에서 탈출했다. 
최대주주 변경 이후 남양유업은 자사주 약 231억 원어치를 매입해 소각하는 등 주주환원 활동을 강화하고, 2021년 자사 제품인 불가리스가 ‘코로나19를 예방한다’며 허위광고를 해 받은 벌금형을 항소 없이 수용하는 등 브랜드 이미지를 바꾸려고 하고 있다. 

지난달 28일, 홍 전 회장은 한앤코를 사기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한앤코가 경영에 일부 참여할 수 있을 것처럼 속여 주식을 팔도록 했다’는 것이다. 
한앤코는 이에 대응해 홍 전 회장과 전 임직원 3명을 횡령 혐의로 고소했다. 
인구구조 변화로 시장의 근본적인 한계에 맞닥트린 유업계가 치열하게 돌파구를 찾아야 하는 시점에 소송전이 이어지면서 회사의 전망이 어둡다는 이야기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경제생활

 

월 315만 원 벌고 생활비에 40% 써요

지난 17일, KB금융그룹이 1인가구 실태를 다각도로 조사해 발표한 <2024년 1인 가구 보고서>가 화제다. 
보고서에 따르면 1인가구 절반 이상은 비자발적으로 독립을 시작했고, 또 그중 절반 이상은 앞으로도 1인가구를 유지할 생각이라고 한다. 
경제적 안정, 외로움, 건강이 가장 큰 걱정거리이며 경제적 안정에 대한 우려는 2년 전에 비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흥미로운 건, 살림살이가 다소 팍팍해진 가운데도 1인 가구 생활에 대한 만족도 역시 소폭 증가했다는 것이다. 
10명 중 7명 정도가 1인 생활에 전반적으로 만족했는데, 만족도에 있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건 ‘공간·환경’이었고, 2년 전에 비해 가장 많이 상승한 부분은 ‘여가생활’이었다. 
다음은 1인 가구의 주요 재무현황에 관한 요약이다. 

♣ 수입/지출 : 전 연령대에서 1인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315만 원 수준이고, 약 40%를 생활비로 사용한다. 
♣ 여윳돈 규모 : 올해 조사 결과 1인 가구의 여윳돈은 2년 전에 비해 줄었다. 
물가 상승으로 생활비 지출이 늘어나고(2.1%p 증가), 고금리에 대출 상환 부담이 커졌기 때문이다. 
♣ 부업 활용 : 고물가, 고금리에 생계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부업의 형태가 다양해지면서 1인 가구 중 부업 인구가 크게 늘었다. 
무려 전체의 54.8%가 부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는데, 이 중에는 앱테크와 같은 가벼운 부업의 비중이 컸다. 
♣ 주거 형태 : 1인 가구 중 45.1%는 월세로 거주하고 있었다. 
전세는 30%, 자가 거주자는 21.8%를 차지해, 2년 전에 비해 월세는 늘고, 전세와 자가 거주 비중이 줄었다. 
집에 대한 인식을 묻는 질문에는 ‘투자 수단’보다는 ‘쉬기 위한 공간’이라고 응답한 비중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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