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심심풀이로 하고 있는 게임 중 하나인 고양이 스낵바 게임.
게임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고양이 캐릭터가 나오기 때문에 무척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게임이다.
게임 방식은 간단하다.
식당을 운영하는 게임인데 솔직히 방치형이라 운영이라고 말할 것까지는 안 되는 것 같다.
레스토랑을 하나 오픈하면 그곳에서 팔 수 있는 음식들이 있고 그 음식을 팔면서 돈이 쌓이면 다른 음식을 더 오픈할 수 있다.
그리고 음식을 판 돈으로 그 음식들의 레벨을 올리고, 운영의 효율성을 높여주고, 테이블도 늘리고 하다 보면 어느새 해당 레스토랑의 레벨이 최대치가 된다.
그러면 다음 레스토랑을 오픈할 수 있다.
그렇게 한 지역에 7개의 레스토랑을 모두 최대 레벨까지 올리면 다음 지역으로 넘어갈 수 있다.
처음에는 이렇게 테이블도 적고 오픈한 음식도 한 가지밖에 없다.
흰색 실선의 네모칸들은 오픈할 수 있는 음식의 가짓수다.
돈이 모이면 스낵바 관리에서 좀 더 돈을 잘 모을 수 있도록 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그리고 음식 홍보도 가능한데, 음식을 홍보하면 손님의 70%가 해당 음식을 주문하게 된다.
돈을 모아 음식의 레벨을 올리면 더 이상 올릴 수 없는 최대 레벨에 도달한다.
그리고 나중에 가면 테이블 수도 훨씬 많아지고 음식들도 다 오픈해서 주방도 꽉 차게 된다.
음식 레벨이 올라가면 단가도 올라가고, 요리하는 고양이들과 서빙하는 고양이들도 많아져서 돈이 금방금방 모인다.
돈을 더 빨리 모으고 싶으면 광고를 보면 된다.
게임을 하다 보면 오른쪽 측면에 동전 모양의 팝업이 뜬다.
눌러서 광고를 보면 돈을 준다.
생각보다 무척 자주 뜬다.
그리고 중간 중간에 느낌표가 뜬 고양이들이 보이는데 터치하면 광고를 보고 특별한 고양이를 채용할 수 있다.
느낌표가 뜨는 고양이 말고도 오른쪽 측면에 헬리콥터 모양의 아이콘이 뜬다거나 초대장 모양의 아이콘도 뜨는데 그것들도 다 직원들의 효율성을 높여주는 광고 보상이다.
그리고 미접속 보상으로 광고 시청 시 누적된 금액의 8배를 준다.
레스토랑 운영의 효율성을 높여주는 아이템으로 코스튬도 있다.
다양한 코스튬으로 고양이의 귀여움을 더 끌어올릴 수 있다.
각 코스튬은 3개가 모이면 합성도 가능해서 수익률을 높일 수 있다.
합성을 하면 그동안 코스튬에 투자했던 보석들은 다시 돌려받을 수 있다.
이 점이 무척 마음에 든다.
사장 고양이 말고도 서빙 직원 고양이들의 코스튬도 있고 펫도 있다.
사장 고양이의 코스튬은 광고를 보거나 레스토랑을 모두 최대치로 찍으면 옷가방들을 얻을 수 있는데 그 옷가방들에서 확률적으로 받을 수 있다.
서빙 직원 고양이들의 코스튬도 레스토랑을 모두 깨면 받을 수 있다.
한 지역에 있는 레스토랑을 모두 클리어하면 보상을 받을 수 있다.
각 지역마다 총 7개의 레스토랑이 있다.
개인적으로 게임만 하고 싶을 때 하기에는 비추다.
내가 직접적으로 컨트롤할 게 딱히 없는 게임이기 때문이다.
그냥 돈 쌓여서 레벨 올릴 수 있게 되면 레벨을 올려주는 게 이 게임의 전부다.
나머지는 뭐 그냥 시각적인 귀여움과 레스토랑 레벨을 최대로 올렸을 때의 뿌듯함 정도랄까.
그래서 나는 다른 일을 하면서 방치형으로 켜놓는 게임으로 즐기고 있다.
할 일 하면서 틈틈이 레벨 올려주고, 광고 봐주고 하다 보면 어느새 레스토랑이 클리어되어 있다.
일하는 걸 지루하지 않게 해 주는, 고양이가 귀여운.
딱 그 정도의 게임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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