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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뉴스정리

2024년 11월 25일 어피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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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뉴스 브리핑

 

1. 일정
● 현지 시각 25일, MSCI지수 재조정이 미국 증시 마감 후 진행된다. 
MSCI 한국지수에는 현대로템이 새로 편입되고, KT와 한화솔루션, 현대건설, 현대제철, 코스모신소재, 셀트리온제약, 금양 7개 사는 지수에서 편출된다. 

2. 핫이슈
● 프랜차이즈 오너 리스크로 가맹점이 속앓이 중이다. 
김밥 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은 2023년 9월 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4월, 아들인 김정현 사장이 김 회장을 해임했지만, 김 회장은 올해 11월 8일 자로 복귀해 거꾸로 김 사장을 잘랐다고 한다. 
● 최근 상장한 더본코리아의 백종원 대표가 충청남도 예산군과 함께 단장한 예산시장에서 건물주와 상인들 사이 갈등이 벌어졌다. 
폭등한 임대료 때문인데, 백종원 대표와 예산시장 상인들은 이대로라면 시장 자체를 옮겨 가겠다고 나선 상황이다. 

3. 증시 UP&DOWN
● 지난주 금요일, 미국 증시 3대 지수인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 S&P500, 나스닥종합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하자 코스피도 8거래일 만에 2500선을 회복했다. 
● 두산에너빌리티 주가가 9월부터 계속 상승세다. 
두산에너빌리티는 국내 시장에서 원자력발전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꼽힌다. 

4. 투자, 재테크
● 환율이 계속해서 1달러에 1,400원을 넘나들고 있다. 
고환율에 달러 투자 ETF의 수익률이 환율과 함께 고공행진 중이다. 

5. 기업 소식
● 빙그레가 내년 5월까지 지주회사(빙그레홀딩스)와 사업회사(빙그레)로 인적 분할하기로 했다. 
지주회사는 투자사업 부문에, 사업회사는 아이스크림 사업 부문에 주력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이다. 
● LG유플러스가 자기자본이익률(ROE)을 8~10% 끌어올리고 주주환원율도 최대 60% 수준을 달성하겠다는 ‘밸류업 플랜’을 공시했다. 
지난해 기준 LG유플러스의 주주환원율은 43.2%였는데, 주주환원을 위해 3년 전 매입한 10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도 검토하기로 했다. 

6. 산업, 시장 동향
● 현재 보험사는 수익사업을 하기 위해 보험과 직접적으로 유관한 업종에만 진출할 수 있다. 
하지만 이르면 내년 상반기부터는 관련이 없는 업종에도 진입 가능할지 모른다. 
금융당국이 지금 상태가 이어지면 보험사의 수익원 발굴이 어렵다고 판단했다. 

7. 장바구니 물가
● 이상기후 현상으로 전 세계 카카오 수급이 어려워진 가운데, 해태제과가 12월 1일부터 홈런볼, 자유시간, 오예스 등 초콜릿 함량 제품 10종 가격을 평균 8.59% 인상한다. 

8. 부동산
● LH가 2025년부터 공공주택 설계에 층간소음을 줄일 수 있는 소음 저감 기술을 적용한다. 
가구당 원가가 300만 원 상승하지만, LH에서 부담하기로 했다. 


산업

 

트럼프는 왜 우리나라 조선업을 지목했을까요

미국우선주의와 보호무역주의를 내세운 트럼프가 재선에 성공하며 미래 성장 동력으로 여겨졌던 반도체와 이차전지, 전기차산업이 불안감에 주춤한 반면, 트럼프 당선인이 직접 ‘한국과 협력이 필요하다’고 언급한 조선업은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안 그래도 국내 조선업은 최근 업황이 개선돼 선박 발주(주문)와 건조량이 늘어나 일감이 충분할 전망이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조선기업인 한화오션과 HD현대의 입지가 튼튼해지고 있다. 

미국이 반도체 등 중요한 제조업을 리쇼어링(생산 시설 국내 복귀)으로 불러들이고 있는 상황에서, 조선업을 직접 하겠다고 하지 않고 우리나라에 협조 요청을 한 배경이 따로 있다. 
조선업이 아직 대표적인 노동집약적 산업이기 때문이다. 
조선업은 설계부터 제작, 조립, 시운전까지 노동력이 핵심이다. 
미국에는 조선업 경쟁력이 없다. 

조선산업이 불황기에 접어들었던 지난 몇 년간 조선소에서는 숙련 노동자가 많이 떠났다. 
현재 조선소에는 만들어야 할 선박이 넘치지만, 일할 사람이 크게 부족하다. 
저렴한 이주노동자와 자동화 로봇이 빈자리를 채우고 있지만 아직 생산성이 충분한 수준은 아니라고 한다. 

 

경제생활

 

블랙프라이데이 시작, 지갑 절대 지켜!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는 11월 29일 금요일부터인데, 국내에서도 이 시즌을 앞두고 여러 브랜드에서 할인전을 시작한다. 
블랙프라이데이는 기업 입장에서도 한 해의 재고를 처리하면서 매출을 크게 높일 기회다. 
대표적으로 아래 기업들이 이번 주부터 대대적인 할인행사를 열 예정이다. 

♣ 무신사: 11월 24일부터 12월 4일까지 연중 최대 규모 할인 행사인 ‘무진장 24 겨울 블랙프라이데이’를 연다. 
♣ 알리익스프레스: 11월 26일까지는 국내상품 위주로, 11월 27일~12월 3일에는 직구상품 위주로 할인 혜택을 주는 ‘블랙프라이데이’를 연다. 
♣ 쿠팡: 11월 29일까지 1,000여개의 식품을 최대 51% 할인 판매하는 ‘푸드 블랙프라이데이’를 진행한다. 

블랙프라이데이 시기에는 평소보다 지갑을 열기 쉬워지는데, 불필요한 소비를 막기 위해 아래 방법들을 실천해 보자. 

♣ 물건 정리하기
: 옷과 화장품 등 물건 정리하는 시간을 가지기. 
잊고 있던 물건을 찾을 수도 있지만, 그보다 ‘내가 이렇게 물건이 많았다고?’ 하면서 물건을 새로 사고 싶은 마음이 싹 사라질 것이다. 
♣ 장바구니에 담아놓고 쿨타임 갖기
: 온라인 쇼핑할 때, 장바구니 속 물건을 바로 결제하지 말고 최소 1~2일 정도 담아만 두는 시간을 가져보자. 
생각보다 이 과정에서 중도 탈락하는 물건들이 많을 것이다. 
♣ ‘정착템’ 위주로 구입하기
: 이왕 살 거라면 생필품 위주로, 내가 정착한 제품 위주로 선택하자. 
어차피 쓸 물건을 쌀 때 ‘저점매수’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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