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리엄 만들기

옛날부터 테라리엄을 만들어서 인테리어를 해보고 싶었는데 이번에 이사하면서 드디어 구매를 했다.

쿠팡이랑 오늘의집에서 이것저것 보다가 오늘의집에서 샀다.

스칸디아모스로 할까 아니면 다른 걸로 할까 고민하다가 파릇파릇한 게 보기 좋을 것 같아서 고사리가 있는 걸로 골랐다.

가격은 24,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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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품은 유리 화병, 플라스틱 뚜껑, 흙, 화산석, 계단 재료, 모래 5색, 핀셋, 식물 이렇게 되어 있다.

유리 화병이 생각보다 컸지만 괜찮을 것 같다.

지름이 15cm, 높이가 25cm인 화병이다.

 

01

구성품

 

식물 종류는 비단이끼, 후마타고사리, 핑크스타다.

이끼랑 고사리가 파릇파릇해서 마음에 들었다.

그리고 핑크스타로 포인트를 준 점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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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집 상세 페이지를 보면 테라리엄 만드는 영상이 있어서 그걸 보고 따라 만들었다.

만드는 동안 식물 뿌리에 붙은 흙이 마구잡이로 흩어졌다.

상 펴놓고 그 위에서 하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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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흙이 음... 좋은 흙인가 보다.

실지렁이가 나왔다.

다 만들고 치우는 과정에서 식물 뿌리인 줄 알았는데 꿈틀대서ㅜㅜㅜ 엄청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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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한 테라리엄

 

아무튼 완성했다!

나쁘지 않은 것 같다.

죽지만 않았으면 좋겠다.

잘 자라주면 더 고맙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