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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동탄, 화성 맛집 - 상해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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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정보

 

월요일 정기 휴무

화 ~ 일 : 11시 ~ 21:30분 

               15시 ~ 17시 브레이크 타임 (주말 적용 x)


생일에 맛있는 거 먹으러 어디로 갈까 고민을 했다. 

그래서 일단 한식, 양식, 중식, 일식 중 중식을 고르고 집 근처에서 중식으로 맛있다고 하는 곳을 찾아봤다. 

검색 결과 동탄에 괜찮은 중식당이 있다는 걸 보고 바로 예약했다. 

 

차를 가져갔는데 식당 건물의 주차장은 이미 꽉 차서 공영 주차장에 주차를 했다. 

그런데 여기 근처에 술집과 식당들이 많아서 공영 주차장에 대는 것도 무척 힘든 편이었다. 

 

기본 세팅

 

예약을 해서 그런지 홀이 아닌 룸으로 자리를 안내해 주셨다. 

룸이긴 한데 벽이 가벽이어서 방음은 전혀 안 되었다. 

 

테이블에는 단무지와 짜차이, 간장, 차가 세팅되어 있었다. 

중국 음식을 먹다 보면 느끼해지는데 그럴 때마다 이 차 한 잔씩 마셔주면 느끼함이 가셔서 더 맛있게 많이 먹을 수 있어서 좋다. 

메뉴판

 

메뉴판이 따로 있었지만 벽에도 잔뜩 붙어 있었다. 

우리는 해물쟁반짜장, 짬뽕, 탕수육, 깐풍중새우, 육미가지를 주문했다. 

쟁반짜장, 짬뽕

 

주문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음식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짜장면은 맛있었는데 짬뽕은 그다지 잘 모르겠다. 

국물이 얼큰하거나 개운하다는 느낌을 받지 못했다. 

탕수육, 육미가지, 깐풍새우

 

맨 처음으로 나왔던 음식이 깐풍새우였는데 처음으로 먹어서 그런 건지는 몰라도 제일 맛있게 먹었다. 

새우도 엄청 크고 바삭해서 두 번째 요리 나올 때 이미 빈 접시가 되어 있었다. 

 

탕수육은 소스가 부어져서 나오는데 하나도 눅눅하지 않고 무척 바삭했다. 

중국집의 실력을 보는 방법 중의 하나가 탕수육이 어떻게 나오는지 보라는 말이 있는데 괜한 말이 아닌 것 같다. 

 

가지는 역시 튀겨야 맛있다. 

겉은 바삭하고 안은 부드러워서 정말 맛있게 먹었다. 

후식

 

식사를 다 마치니 후식이 나왔다. 

빵과 떡 중간 정도의 식감인데 이거 정확히 이름을 잘 모르겠다. 

겉에 설탕이 묻어 있어서 달달하고 나름 맛있었다. 

 

대체적으로 음식들은 다 맛있었는데 굳이 차를 끌고 동탄까지 가야 할 정도는 아닌 느낌이다. 

그래도 오랜만에 식구들 다 같이 모여 맛있는 음식을 먹어서 기분은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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